진천군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온정 넘치는 사랑의 쌀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쌀가공협회(회장 정창선)는 지난 24일 진천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관내 불우 이웃을 위해 생거진천쌀 10kg 200포(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쌀은 자신들이 직접 가공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됨은 물론 나눔의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날 기탁 받은 쌀을 명절 전에 지역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쌀가공협회는 진천에서 생산된 쌀을 가공해 생거진천쌀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농민들의 권익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천읍 소재 주문진회 해물탕.찜(사장 송형국.신영분)도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진천읍 사랑의 쌀독에 쌀 500kg과 라면 50박스(약 2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송형국 부부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천읍 사랑의 쌀독에 쌀을 기증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