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기계노동조합 진천지회
민주노총 건설기계노동조합 진천지회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시름에 잡긴 농민들을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지난달 27일 군내 농가가 사육하는 오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자 다음날인 28일부터 지속적으로 살처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노조 조합원 60여 명(연인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굴삭기 37대와 덤프트럭 30여 대를 무상으로 동원해 살처분되는 오리와 닭을 운반하고 땅을 파고 묻는 등 살처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독감 예방 접종과 타미플루 복용은 물론 살생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군 공무원들과 함께 AI 재난상황에 솔선수범해 대처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진천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