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은 지난달 29∼30일 덕산 한천초등학교 강당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펼친 농업인행복버스는 의료지원, 문화예술 취약계층지원, 법률구조·소비자보호, 장수사진 촬영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업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농어촌종합복지서비스이다.

농협은 이번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자생한방병원의 지원을 받아 농업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진료를 실시하고, 어르신 300여 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농업인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도 병행했다.

덕산농협은 교통이 불편해 행사장을 찾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행복버스 2대를 운행했다.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주부탐사대 등 덕산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모든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호응을 얻었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으로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농촌지역에 다양한 문화와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