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까지 2014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재난관리·노인복지·보건 담당 공무원으로 T/F팀(팀장 안전건설과장)을 구성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에어컨이 구비된 88개소를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무더위 쉼터는 군의 재난 및 복지담당과 읍면사무소 직원 각 1명씩 3명의 관리 책임자가 지정돼 운영된다. 군은 쉼터에 대해 주 1회 유선으로 점검을 하고, 폭염발생 시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건강관리요원, 노인돌보미 및 이장 등 318명을 재난도우미로 선정해 독거노인 1223명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 및 안부 전화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군내 초·중·고교와 건설·산업 현장 등을 대상으로도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의무적으로 3회 이상 휴식토록 권고하는 제도이다.
군은 군내 기업체 및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홍보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군이 발주한 건설·산업현장의 경우에는 무더위 휴식제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지역 맞춤형 폭염대응 매뉴얼 제작, 폭염특보 알림 문자 서비스,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9월에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진천군, T/F팀 구성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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