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난해 동기 보다 6% 증가
진천군은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다소 증가한 689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 651만 달러보다 6% 정도 증가한 수치로 엔저 등 수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다.
가공식품 수출은 △홍삼 102만 달러(8% 증) △쨈류 61만 달러(6% 증) △고춧가로 89만 달러(4% 증) △면류 60만 달러 등 5% 이상 증가해 진천군 농식품 수출을 주도했다.
군에 따르면 신선농식품 수출 실적은 △수박 5만 달러 예상 △과수(배) 20만 달러 예상 등 가뭄에도 불구하고 작황 등이 양호해 10% 증가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장미는 엔저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0% 하락한 71만 달러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일본, 러시아 등 수출 다변화와 수출 향상을 위해 농식품박람회 참가, 현지시장 조사, 바이어 상담 등 해외 판촉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한 노력의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박희수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도와 협의해 러시아, 동남아 등에 참여 가능한 업체에는 해외 판촉 활동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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