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무료 살포
진천군은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군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 500ha를 대상으로 미생물 무인헬기 방제를 실시했다.
군은 미생물 제제 3종 공급액 2억1000만 원을 전액 지원하고 문백농협은 무인헬기 6대로 방제반을 편성해 무료 살포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에 사용된 미생물은 진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 내 미생물 배양센터 연구진에서 자체개발한 제품들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군은 최근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농산물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미생물 방제가 쌀 품질 향상을 물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미생물 무인헬기 전액지원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지난해말 기준 494ha 중 벼 재배면적은 438ha로 전체의 8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쌀은 서울시 24개교 및 관내 학교급식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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