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가족 한마당 행사가 지난 8∼9일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의장 김남홍)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농민회 회원과 가족이 일상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교류와 소통을 넓히고 휴식을 갖기 위한 것으로 충북 11개 시군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래놀이 △한방의료체험 △어린이 마술체험 △마당극·풍물 공연 △시군 장기자랑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 및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한 토론과 정보 교환, 각종 체육대회로 화합을 이뤘다.

김 의장은 “잠시나마 어려운 농업현실과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의 심신을 달래줄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