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시가지 주차타워 건설 추진
진천읍 시가지 주차타워 건설 추진
  • 임현숙
  • 승인 2014.08.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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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65억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계획

▲ 진천읍 시가지 정(井)자도로 신한은행 앞의 경우 도로 양쪽에 차량이 꼬리를 물고 주차돼 있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진천읍 시가지 정(井)자도로 신한은행 앞의 경우 도로 양쪽에 차량이 꼬리를 물고 주차돼 있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한 진천읍 시가지에 공용 주차타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군이 진천읍 시가지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공용주차장 건립계획을 마련해, 지난달 28일 국고보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국토교통부의 주차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따라 추진하는 진천읍 주차타워 건립은 총 65억 원을 들여 1375㎡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세워지도록 계획됐으며, 오는 201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진천읍 시가지의 경우 정(井)자도로 주변과 안쪽에 약 1600여 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으나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해 군민들의 불편이 크다. 8월 현재 진천읍 주차시설은 노상주차장 288면, 공영주차장 1353면, 부설주차장 2만340면 등 총 2만1981면으로 집계됐다. 주차공간이 지난 2005년 이후 연평균 8.65%씩 증가하고 있지만 등록된 차량과 비교할 경우 태부족 상태다.

올해 6월 말 현재 진천읍 차량등록대수는 승용차 2만2949대, 승합차 1738대, 화물차 7560대, 특수차 125대 등 3만2372대로 집계됐다. 용도별로 보면 자가용이 3만1163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영업용으로 1051대, 관용이 158대 등이다. 따라서 진천읍에 주차공간은 등록차량의 67%인 2만 1981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주차 공간 증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국고 보조를 신청한 주차타워 설치 계획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면 시가지 주차공간이 대폭 확충돼 군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보행자 중심의 편익증진과 원활한 교통환경, 도심활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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