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작업시 보호장구 착용 당부
진천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가을철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쏘임과 뱀물림 인명피해는 8∼9월에 53.7%가 발생하고 있으며, 예초기 안전사고도 8∼10월 사이에 68%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데다 마른장마와 같은 기상여건으로 인해 말벌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뱀물림과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도 필요하다.
소방서는 가을철 벌쏘임·뱀물림·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하는 짙은 향이 있는 화장품과 밝은 계통의 옷을 피하도록 하는 한편, 잡초가 많은 곳은 긴 막대기로 미리 헤쳐 뱀에 물리지 않도록 안전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벌초 작업 시 예초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헬멧, 보호안경,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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