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쌀 계약재배로 쌀시장 개방 극복한다
가공용쌀 계약재배로 쌀시장 개방 극복한다
  • 임현숙
  • 승인 2014.10.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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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J제일제당에 505톤 납품

진천군은 쌀의 안정적인 유통기반 조성 및 쌀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용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최대 식품 업체인 CJ제일제당과 366톤 납품을 시작으로 올가을 수확 예정인 가공용쌀 계약재배 면적 69ha에 505톤 정도를 CJ제일제당에 납품할 예정이다.

가공용쌀 계약재배 품종인 보람찬은 수량성 10a당 733kg으로 일반벼의 1.2배 초다수성 중만생종으로 CJ제일제당에서 수매 후 수출용 햇반으로 가공되어 진다.

군은 가공용 쌀 계약 재배가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2017년까지 재배면적의 3%인 15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쌀 판매를 위한 고정 거래처를 확보함은 물론 쌀시장 전면 개방에 따른 불투명한 시장 속에서 쌀 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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