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교육농장 관내 학생들에게 인기몰이
농촌체험교육농장 관내 학생들에게 인기몰이
  • 임현숙
  • 승인 2014.11.1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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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 동막골 오디농장, 백곡 그린벨 승마농장 등 총 5개소

농촌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운영 중인 농촌체험교육농장 체험교육이 관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문백 동막골 오디농장, 백곡 그린벨 승마농장, 이월 꽃마당 교육농장, 이월 꽃샘농원, 덕산 바노들 교육농장 등 총 5개소를 육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15회 학교 교과 과목과 연계한 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막골 오디농장(농장주 유병열)는 금구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맛있는 오디가 되기까지'란 주제로 농업인의 노고와 뽕나무의 쓰임새를 학습했다.

또한, 직접 수확한 오디를 이용해 주스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바른 생활, 즐거운 생활, 슬기로운 생활, 실과 교과와 연계된 학습활동을 진행했다.

그린벨 승마농장(농장주 김재복)는 옥동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말과 관련된 직업 탐색'이란 주제로 장제사(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사람), 승마 선수, 말 조련사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기존 단순체험활동에서 벗어난 전문 농촌교사 양성교육과정과 체험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교사의 체계적 학습지도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심성개발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을 주작목과 연계한 교육농장 전문교사로 양성하여 단순 체험활동에서 벗어난 교육적 학습농장운영으로 교사 및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성 개발 등을 위해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사업은 농진청 지정 사업으로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학교교육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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