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고학력 여성 취업 본격 지원
전업주부·고학력 여성 취업 본격 지원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09.03.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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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10대 유망 도전직종 파일럿 프로젝트도 운영

여성부가 경제위기에 취약한 전업주부와 고학력 청년 여성을 위해 '2009년도 여성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사업(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성부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236개 교육 과정에 58억을 투입, 6300여 명의 여성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부는 경제 위기에 취약한 전업주부를 위해 사회복지·교육·문화서비스 분야에 전업주부 친화 과정 148개를 운영한다. 또 여성 장례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장례지도사 등 여성 진출이 유망한 10개 과정을 '도전직종 파일럿 프로젝트(Pilot Project)'로 정하고 새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취업지원사업은 남성 직업 분야로 인식됐던 금형설계 CAD, 자동차 검사원 등 여성 미 진출 분야 5개 과정을 중장년층 전문 과정으로 운영해 고임금 숙련 직종으로의 여성 진출을 확대한다.

고학력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사업으로는 지역 사회 특성에 맞는 직종을 발굴해 대학 교육 과정 6개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또 전자출판 그래픽 등 고급 IT, 문화 서비스 분야 등에서 9개 과정을 유망직종으로 발굴해 전문 직종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훈련기관은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부가 지정한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학 등을 통해 이뤄진다.
교육과정별로 기업체·지방자치단체·고용지원센터 등 인사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직업 상담과 취업 지원, 사후 경력 관리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교육비는 20% 정도 자비로 부담하며, 희망자는 해당 교육훈련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교육훈련과정은 이달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4월~9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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