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 주변 마차타고 관람
농다리 주변 마차타고 관람
  • 임현숙
  • 승인 2014.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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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거리 왕복 1.2 km, 미호천 경관 감상



진천군은 마을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 주변에 마차 관람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호천 수변로를 운행하는 마차는 약 1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운행거리는 왕복 1.2km이다.

소요시간은 15분 내외로 내방객들이 미호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저속으로 운행한다.

군에 따르면, 추운 날씨를 감안해 동절기에는 손난로를 무료로 제공하며 즉석 기념사진도 초기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신기전 에어로켓 체험도 동시에 시행한다.

신기전 에어로켓은 조선시대에 사용됐던 로켓추진화살인 신기전을 공기압축시스템으로 개조한 것으로 에어포켓을 세게 밟을수록 화살이 멀리 나가는 특성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내방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행은 이번 달부터로 내방객들이 많은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상태가 나쁘면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군은 “마차 관람 및 신기전 체험은 기존의 일방적인 마을기업 육성이 아닌 협업의 형태로 마을기업의 자생력도 갖추고 관광자원도 확충하는 이중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1월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마차체험마을과 공동으로 농다리 주변 마차관람 및 신기전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시험 운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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