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중풍제로마을 만들기'로 효도한다
진천군, '중풍제로마을 만들기'로 효도한다
  • 오선영 기자
  • 승인 2009.03.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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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 및 산책로 걷기, 영양교육 등을 통한 건강증대 기여

중풍제로마을 만들기 운동에 참여한 초평면 용기리 주민들이 체조를 하고 있다.
중풍제로마을 만들기 운동에 참여한 초평면 용기리 주민들이 체조를 하고 있다.

진천군이 2006년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중풍제로마을 만들기' 사업이 군민의 심혈관 질환 및 고혈압, 당뇨질환 예방 및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새로운 사업 전개 및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우선 군 보건소에서는 '중풍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하여 마을회관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농로 및 산책로를 이용하여 활기차게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웃음치료요법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교육과 음악과 함께하는 기체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건지소·보건진료소별 관리 담당 마을 12개소를 지정, 1,35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중풍제로에 도전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 없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 증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함으로서 마을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중풍제로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또한 손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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