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3월부터 최근 생활환경과 식생활 변화로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인 비만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성인비만관리를 위한 뱃살탈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27kg/㎡이상인 대상자들을 모집하여 주 3회 운동(수영)교육과 주 1회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프로그램 시작 전 체성분 분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체력검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전, 후 그리고 3개월 후까지 신체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운영되는 뱃살탈출교실은 과거 3년 동안 참여했던 대상자를 다시 검진하여 체중관리가 지속적으로 되지 않는 대상자들을 선정하여 3월부터 재교육을 실시하고 4월부터는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비만교실은 규칙적인 운동 실천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생활습관병, 만성질환 등 각종 성인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06년부터 뱃살탈출교실을 운영해 올해 4회째를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식생활 개선과 지속적인 운동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오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