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에서는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무료 X-선 이동검진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무료 X-선 이동검진은 청주결핵협회의 이동검진 차량을 지원받아 실시되어 결핵 고위험군(당뇨병, 알콜중독자, 부량자 등), 결핵검진을 원하는 사람,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 등)등 을 검진했다.
3월 4일 초평면을 시작으로 3월 5일에는 진천읍 및 노인수용시설, 3월 6일은 덕산면, 문백면이며 이동검진 차량이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검진은 마을회관 앞에서 실시하여 결핵 이동검진 후 결핵 의심환자가 발견될 때는 X-선 직접 촬영 및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확진자는 보건소에 등록,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를 받게된다.
특히 군 보건소는 결핵 확진자가 1차 치료실패로 재치료를 받을시 환자를 결핵전문 의료기관으로 의뢰함과 동시에 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 결핵치료의 중단을 방지하고 결핵 조기 퇴치로 군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X-선 이동검진을 통하여 36명의 결핵 의증자를 찾아내 보건소에 조기 등록하여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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