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앤미치과의원
미앤미치과의원
  • 임현숙
  • 승인 2015.04.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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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통해 치료방법 결정

임플란트 즉시 식립·전문 시술 '입소문'
독립진료실 갖추고 담당 치위생사가 관리

▲ 모든 진료실이 3.3㎡ 규모의 독립공간으로 꾸며져 치료 환자를 보호한다.
▲ 모든 진료실이 3.3㎡ 규모의 독립공간으로 꾸며져 치료 환자를 보호한다.

누구나 한번쯤 치과에 대한 아찔한 기억이 있다. 진천읍 읍내리 세븐일레븐 맞은편에 위치한 '미앤미치과의원'은 따뜻한 조명과 넓은 대기실이 마치 분위기 좋은 카페테리아 느낌이다. 400㎡의 탁 트인 넓은 실내에 자리한 큰 키의 나무들이 싱그럽다.

9개의 독립 진료실 설치
▲ 모든 진료실이 3.3㎡ 규모의 독립공간으로 꾸며져 치료 환자를 보호한다.
▲ 모든 진료실이 3.3㎡ 규모의 독립공간으로 꾸며져 치료 환자를 보호한다.
정원준 미앤미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단국대 치의학 석·박사로 심미보철과 임플란트가 최대 관심분야다. 지난 1997년 ITI 임플란트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했고 보스톤대학에서 인정한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BAO) 정회원이다. 현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외래교수로 출강중이다.
그는 그동안의 이력을 살려 진천읍에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임플란트 시술 치과의원을 개원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전문화된 최첨단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최첨단 진료는 역으로 보수적인 진료와도 통한다”는 정 원장은 “치과 운영은 내부적으로는 혁신을 꾀하지만 밖에서 보았을 때는 한없이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진천이 생각보다 덴탈 아이큐(Dental IQ)가 높아 환자들의 상담부터 진료, 치료까지 치과 의료지식이 풍부하고 까다롭다”고 했다.
덴탈IQ란 치과 치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의식 수준을 말하는데 진천이 바로 그렇다는 것. 예전에는 신경치료를 하고 씌우는 치료를 할 때 기본에 충실하고 치료한 치아를 오래 사용토록 하는 게 목적이었다면 최근 추세는 미관을 중요시한다. 교정, 미백, 구강치료, 심미치료 등 외모와 심미적인 요소에 많은 신경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앤미치과의원'은 최첨단 디지털 3D파노라마 CT, LED 미백치료기 등을 갖추고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 원장은 “환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의료장비 구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치과 진료를 위해 청주나 천안으로 가는 환자들이 꽤 있더라”며 “이제 진천에서도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양질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앤미치과의원'의 모든 진료실은 3.3㎡ 규모의 독립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진료실은 담당 치위생사가 있어 진료 내내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돌본다. 7개의 진료실과 2개의 임플란트 시술실이 있다. 이외에 별도의 상담실을 두고 있는데 환자는 상담실에서 개개인의 상태를 점검받는다.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 원장은 “모든 환자들은 편안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으며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3D파노라마CT 등 갖춰
'미앤미치과의원' 구성원은 정 원장과 함께 구강안면외과(김군종), 신경치료(강항균) 등 3명의 전문의, 9명의 치위생사, 직원 4명 등이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번 경영회의를 한다. 스텝(전문 의료진)들은 매일아침 그날의 예약환자 차트를 확인하고 환자상태와 치료방법을 검토한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각 분야 전문의 협진 회의를 통해 개인 맞춤형 플랜을 설계하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시술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인공치근을 심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보철물을 씌우는 형태로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지만 '미앤미치과의원'에서는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 치료를 진행한다. 심하게 손상된 치아를 제거한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잇몸뼈가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며 잇몸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정 원장은 “많은 시술과 다양한 임상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 케이스에 따라 뼈 이식 성형술, 상악동 거상술, 틀니 전용 임플란트 이식술, 잇몸 성형이식술 등이 가능하다.
그는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최대한 살리고,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할 때는 부작용이나 임플란트 재수술의 우려를 가장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안전하고 검증된 치료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3D 파노라마 CT와 임플란트 동요도를 측정하는 페리오테스트기, 자가혈 이식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 PRF(Platelet Rich Fibrin)를 갖추고 있어 최첨단 치료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 원장은 “특히 자가혈 이식 시술은 당뇨가 있거나 나이 드신 어르신 등 면역력이 약하고 골밀도가 낮은 분들에게 임플란트와 뼈가 골유착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매일 아침 스텝회의 후 진료
▲ 미앤미치과의원은 진천읍 읍내리 세븐일레븐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 미앤미치과의원은 진천읍 읍내리 세븐일레븐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미앤미치과의원' 진료과목은 임플란트와 함께 교정치료, 턱관절치료, 심미보철치료, 신경치료, 잇몸치료, 틀니치료, 예방치료 등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임플란트, 치아교정, 치아성형, 치아미백 등은 개개인의 니즈에 맞춰 정확한 상담과 진료, 치료까지 이어지는 토탈 덴탈 케어시스템(Total Dental Care System)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김효진 상담실장은 “지속적으로 진료와 치료가 진행되는 만큼 해피콜 시스템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화와 문자로 검진시기를 알려 끝까지 환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고 했다.
'미앤미치과의원'은 불과 개원 1개월 만에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 시술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진천군은 물론 음성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면서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정직하게 운영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화된 숙련된 인력으로 구성해 전문 치과로서 진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대표원장의 말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인/터/뷰

“의료사각지대 이웃 위해 나눔 활동 실천”

정원준  대표원장
정원준 대표원장
정원준 대표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 때의 꿈을 이루고, 삶의 50대에 마지막 정착지로 생거진천을 택했다. 평택과 안성에서 꽤 알려진 치과를 운영했지만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최근 진천읍 읍내리 세븐일레븐 맞은 편 1층 건물에 미앤미치과를 개원한 것이다.
“오래전부터 50대 이후에는 새로운 곳에서 뜻을 펼쳐보겠다는 생각이었고 4·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는 정 원장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진천이지만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따뜻한 기분이 들어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이 '치과병원들에서 값비싼 시술을 권하거나 불필요한 치료를 한다고 해 믿을만한 치과를 찾는 일이 힘들어졌다'고 한다”며 “내부적으로는 혁신을, 대외적으로는 보수적인 올바른 치료를 지양하는 치과전문의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양심적으로 환자를 보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지역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돌봄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에 무료로 틀니, 임플란트 시술 봉사를 해 경기도지사로부터 '나눔 문화 확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부끄럽지만 봉사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의료보험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진천지역 불법체류외국노동자들을 위해 무료 임플란트 시술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진천에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 임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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