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농협, ‘오감드레’ 꿀수박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 '오감드레'꿀수박이 지난 16일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하는 1차분 16t 선적작업을 마치고, 수출 길에 올랐다.
덕산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비파괴 선별과 검역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5~6㎏ 규격의 고품질 수박을 '오감드레'라는 자체브랜드로 8년 연속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80t 선적할 계획으로 매년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수박 수출은 소과(小果)의 판로를 개척해 대과(大果) 위주의 내수시장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 조합장은 “앞으로 지역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선출하회 조직 활성화를 통해 전문출하조직을 육성해 농가 수취 가격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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