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14일 2015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산부와 육아맘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임신 출산 육아용품 벼룩시장과 2부 행사로는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푸름 아빠 최희수 씨가 '푸름 아빠의 아이를 잘 키우는 내면 여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산 출산용품 벼룩시장은 옷 300여 점, 장난감 150여 점, 책 90여 점, 아기용품 110여 점, 기타 50여 점 등 총 700여 점이 준비돼 많은 임산부와 육아맘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쓰지 못하는 영유아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구매했으며 필요로 하는 영유아 맘에게 무료로 물품을 제공하는 물물교환의 장이 펼쳐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 행사 및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임신과 출산 및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인 신생아 및 임산부의 기초 영양소인 엽산제와 철분제 무료 지원, 즐거운 출산준비교육 및 이유식 교육, 오감발달교실 등을 운영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