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개발한 용봉탕, 미식가들이 찾는 맛 집
직접 개발한 용봉탕, 미식가들이 찾는 맛 집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5.11.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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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집]민속가든
넓은 뜰 유명해 귀한 손님 접대로 최적
20년 째 전국서 손꼽히는 용봉탕 전문점

▲ 민속가든 이혜순 대표가 식당의 대표메뉴인 용봉탕은 직접 개발했다.
▲ 민속가든 이혜순 대표가 식당의 대표메뉴인 용봉탕은 직접 개발했다.
진천 IC지나서 덕산 방향 덕금로에 진입해 500미터, 바로 오른쪽에 500평 대지에 넓게 자리한 민속가든(대표 이혜순)은 20년째 한 자리에서 전통 한약재를 듬뿍 넣은 용봉탕, 토종닭, 토끼탕 등 사시사철 보양식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20여가지 넣은 용봉탕 직접 개발
민속가든의 용봉탕은 이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용봉탕을 제대로 즐기려면 반드시 두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데 그래야 제대로 된 깊은 맛의 국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용봉탕을 주문하면 적당한 크기의 오골계와 인삼·당귀·밤·대추·생강·잣 등 20여 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푹 우려지는 동안 손님상에는 손질된 자라의 생식기와 별갑의 껍질, 간이 깻잎위에 올려져 식전음식으로 제공된다. 맛은 약간 씁쓸하지만 별미중의 별미다. 용봉탕과 함께 제공되는 것은 자라내장초무침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라목튀김,자라누룽지 죽이다. 이 죽은 특히 이가 불편한 어르신이나 아기들 이유식으로 영양이 풍부해 대부분의 손님들은 죽이 남으면 포장해간다. 용봉탕은 4명 정도 먹을 수 있는 분량이 14만 원으로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을 보면 값어치가 충분하다는 평이다.


겨울의 별미 토끼탕, 가족모임에 인기
보신탕과 토종닭, 보신수육과 무침, 전골은사시사철 꾸준한 메뉴다.

지금부터 겨울까지의 별미는 토끼탕이다. 냄새가 전혀 없고 부드러운 살과 고소함으로 아이들이 좋아해 가족모임에 애용되는 메뉴다. 오리로스와 삼겹살도 준비돼 있다.

민속가든은 최근 주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기업체의 단체 회식과 손님접대 장소로 알려지면서 가족모임도 부쩍 많아졌다.

이혜순 대표는 “민속가든의 모든 재료는 신선한 국산재료만을 사용해 맛의 깊이가 다르다”고 했다.

■ 예약 : 043-534-0465(차량 운행 가능)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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