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대형마트 설치 시급
혁신도시, 대형마트 설치 시급
  • 김규식
  • 승인 2015.1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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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혁신도시 정주여건 설문조사 결과


혁신도시 주민들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서관, 수영장, 대형마트와 대형병원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음성군지부(지부장 김연제, 참여연대)는 지난달 31일 이노밸리 아파트에서 진행된 혁신장터 행사장에서 '제4차 환경캠페인'과 함께 혁신도시 거주민과 지역주민 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설치돼야할 시설에서 문화여가시설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체육시설(29%), 근린상업시설(19%), 의료시설(7%), 교육시설(6%), 공공시설(6%) 순으로 조사됐다.

문화여가시설로는 도서관 68%, 문화센터 26%로 높게 나타났으며, 체육시설로는 수영장 61%, 종합체육관 25%, 근린상업시설로는 대형마트 39%, 영화관 35%, 목욕탕 16%, 의료시설로는 대형병원 88%, 교육시설로는 어린이집(유치원) 47%, 고등학교 28%, 공공시설로는 시외버스터미널 61%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율이 미비하나 설치되지 말아야할 시설로는 카지노, 유흥업소, 골프장, 숙박업소, 장례식장, 폐기물처리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음성참여연대는 이러한 제안사항을 음성군, 음성군의회, 경대수 국회의원, 임해종 새정치민주연합 중부4군위원장, 이노밸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에 제출했다.

김연제 참여연대 음성군지부장은 “새로운 도시의 모습을 갖출 '혁신도시'가 '음성시'의 모델이 될 수 있으므로 주민의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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