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중소사업장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단독으로 직장 어린이집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정부에서 최대 22억원까지 지원되는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제도'를 집중 소개한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군과 대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이용할 수 있고 지자체는 국공립어린이집 보다 적은 비용으로 공공성이 강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