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2015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등이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최고 품질의 서비스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공공기관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고용정보원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 HRD-Net 등 국가 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구직자 등 수요자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용정보원은 '국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정부3.0 취지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워크넷은 '청년 모바일 서비스 제공' '강소기업 정보 강화' '진로직업 서비스 전면 개편' '공공 및 민간과의 일자리 정보 연계 확대' '취업나침반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구직자가 “양질의 더 많은 일자리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1998년에 사이트 문을 연 워크넷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입어 올 10월에 사상 처음으로 하루 방문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직업훈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HRD-Net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차세대 HRD-Net 시스템'을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 직업훈련 과정 심사에서부터 훈련생 관리, 비용 지원에 이르기까지 직업훈련을 신청하고 이수하는 모든 과정에 NCS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