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정신건강강좌”
2009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정신건강강좌”
  • 오선영기자
  • 승인 2009.03.2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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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정신보건센터에서는 2009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신건강의 주간으로 정하고 생애주기별로 아동에서 노인까지 구분하여 찾아가는 정신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 해소 되어야 한다는 의도에서 '4'라는 숫자가 두 번 겹친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했다.

오는 1일 진천군청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정신건강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불안의 대처방법”에 대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며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모색하고 정신건강증진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어 2일에는 진천에 소재한 공군 제 8421부대 군인 15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최근 군부대 안에서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늘어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군복무중 발생할 수 있는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집단생활 내에서의 적응 및 정신질환을 조기에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일에는 진천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에 관한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손정우 교수(충북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천군노인복지관 노인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선별검사도 실시할 예정으로 노인인구수가 증가하고 노인의 건강수준과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하며 이번 교육 이후에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진단검사 및 감별검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일에는 진천군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진천문화원에서 우울증 및 홧병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김시경 교수 (충북대학교 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교육을 실시하여 최근 3년간 가사,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여성우울증이 매년 15%씩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교육은 우울증 및 홧병에 대해 미리 경각심을 갖고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편 진천군정신보건센터는 진천군보건소, 충북대학교병원의 민관협력 기관으로 정신장애인에게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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