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7일 오후 2시 화랑관에서 생거진천사랑운동과 연계한 진천시 건설 비전 및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군은 '2015 진천시 건설 기반정비의 해'를 맞이하여 2015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전을 가속화하고 군민 공감대 마련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훈 충북 정무부지사, 진천군정책자문단, 군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우석대학교 예술공연팀의 우석대학교 진천유치 기념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제1부 본행사는 경과보고와 유영훈 진천군수의 '2015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 비전 및 건강도시' 선포에 이어 진천시 건설 액션플랜 및 건강도시 설명회와 생거진천사랑 나눔행사 실천운동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고 제2부 행사로는 이수성 前 국무총리의 진천시 건설 및 발전방안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건설 구체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거진천사랑운동 전개,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책사업 발굴 추진, 군민참여 분위기 확산 등을 통해 2015 진천시 건설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진천시 건설 비전 및 건강도시 선포문에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잘 사는 진천시, 교육문화·이노밸리 중부신도시, 차원 높은 건강·복지도시, 격조 높은 환경도시, 가치있는 문화도시 건설을 통한 시승격의 위대한 도전의 희망메시지가 담겨져 있었다.

특히 생거진천을 온 군민이 건강하게 잘 사는 희망의 도시, 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해 진천군이 나가야 할 미래비전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2015 진천시 건설을 위한 군민 공감대 마련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가 될 되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진천시 승
격과 건강도시 건설에 대한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