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주민 단합과 화합 다졌다
혁신도시 주민 단합과 화합 다졌다
  • 김규식
  • 승인 2016.06.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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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밸리APT 입주 2주년 기념
'어울림 축제' 성황리에 종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혁신도시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K-POP 퍼포먼스 스위티가 공연을 하고 있다.
▲ 혁신도시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K-POP 퍼포먼스 스위티가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혁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동성1리 이노밸리 아파트 주민들이 입주 2년을 기념하는 '정다운 이웃-어울림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노벨리입주자대표회(회장 백순경)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이노밸리 아파트와 쌍용예가 아파트 사이 찬샘골 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노밸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쌍용예가와 영무예다음, 천년나무 등 혁신도시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 3000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어울림장터의 시작을 알리는 난타공연, 각설이공연이 펼쳐졌고, 둘째날에는 오후 1시부터 맹동수박 시식회, 부부난타 및 레크레이션 게임, 태권도 시범단(혁신도시내 정도장) 공연이 진행됐다. 같은날 오후 늦은 시간대에는 뽕짝 테크노의 원조 '신바람 이박사'가 출연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개그맨 황영진의 사회로 열린 K-POP 퍼포먼스 스위티 공연 등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2주년 기념식과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감곡면 민요교실, 맹동면 주민자치 노래교실, 지역가수 이창휘, 채은의 축하공연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어울림 장터와 맹동수박 시식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구자평 맹동면장과 이동우 동성1리 노인회장은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군수, 남궁유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노밸리 입주 2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백순경 이노밸리 입주민대표자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이노밸리의 입주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기보다는 혁신도시의 시작을 기념하고 혁신도시의 발전과 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보자는 의미”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3일 동안 진행된 어울림 축제 비용 등은 야시장 측과 입주민들이 협의해서 부담했으며 각종 후원과 협찬금으로 기타 경비와 선물 등이 마련됐다. 또한, 동성1리 마을회,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 동성1리 부녀회, 맹동면 이장단협의회·새마을지도자회·주민자치협의회·수박작목회 등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맹동 주민의 화합된 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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