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축제 성료
제15회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축제 성료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6.10.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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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의 개최…대사관 관계자도 참석

우석대학교 파랑새홀에서 제15회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축제의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우석대학교 파랑새홀에서 제15회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축제의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양근식, 이하 진천상의)는 지난 23일 우석대학교 파랑새홀에서 제15회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진천상의가 주관해 진천 내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기업체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근로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한봉수 ㈜이테크 대표, 김형훈 ㈜삼화테이프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후, 한마음선포식을 통해 서로의 화합과 소통을 다짐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외국인근로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비롯,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등이 개최됐다. 특히,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자국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의미 깊은 행사가 됐다.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에서는 조날린(31·필리핀)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진천사랑상품권 50만 원을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국제전화 무료 이용 서비스(KT진천지사 후원), 전통주 시음행사,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도 많은 외국인근로자의 호응을 얻었다.

양근식 회장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계층이 한 마음으로 화합해 진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미얀마,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송기섭 군수, 박양규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이양섭 충북도의원, 정영수 충북도의원,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최경옥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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