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중학교 제35회 동창회
진천중학교 제35회 동창회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09.04.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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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가득하던 사춘기 소년에서 지역의 일꾼을 자처하는 장년기에 접어든 진중 35회

반백년 역사를 지닌 진천중학교는 그동안 김경회 前진천군수, 유영훈 군수, 신창섭 군의원 등 18,000명이 넘는 지역 일꾼들을 배출한 명실 공히 지역의 명문학교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진천의 경우도 졸업 후 타 지역으로 진출하는 학생들에 비해 고향에 생활터전을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은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동문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밑거름이 된다.

■ 장년기에 들어선 제35회 동창회
여드름 가득하던 사춘기 소년시절을 함께 보내고 이제 막 장년기에 들어선 진천중학교 제35회 동창들은 각계각층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안정된 집안의 가장으로서, 실무를 담당하는 지역의 중심축으로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 적극적인 홍보로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 이끌어내
'진천중학교 제33회 총동문체육대회'의 주관기로 어느 때보다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35회 동창회원들은 다음 달 치러질 체육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 2월 14일 주관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총동문체육대회 준비에 나선 회원들은 발로 직접 뛰는 전투적인 홍보 전략으로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동문회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동문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동문들에게 학교로의 관심을 유도해 졸업으로 끝나는 관계가 아닌 졸업과 동시에 지역사회로의 연계성을 가진 또 다른 조직의 등장임을 인식시키고 있다.

■ 어떤 열매보다도 값진 땀방울
지난 3월 교성리에 문을 연 주관기 사무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회원들의 분주한 출입이 끊이질 않는다. 얼마 남지 않은 동문체육대회를 멋지게 치러내고픈 욕심이 회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동문들이 출입하는 사무실에는 동기들의 활발한 활동만큼이나 많은 보도자료들이 벽에 붙어있다. 이제 1개월 후면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로 나타나겠지만 결과에 앞서 과정에서 보여준 회원들의 땀은 어떤 열매보다도 값진 것이다.

■ 동문의 잔치가 아닌 지역의 축제로
회원들은 '진천중학교 제33회 총동문체육대회'를 진천중학교 동문들만의 잔치가 아닌 진천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동문들을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 키워주신 진천군민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나아가 진천중학교가 단순히 지역의 일개 학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천군의 생장과 번영에 반드시 필요한 유기체의 일부임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가장 순수했던 시간을 추억하는 동문체육대회
지역의 동문체육대회가 으레 그렇듯이 당일에는 오랜만에 뵙는 은사님, 앞서 사회에 진출한 선배와 까마득히 먼 후배, 함께 수업을 듣던 동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될 것이다. 회원들은 이 자리가 어떤 사심도 개입하지 않는 시커멓게 그을린 얼굴로 운동장을 뛰어 다니고, 복도에서 함께 벌을 서고, 근처 학교 여학생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겨 서로 연애편지를 배달해 주던 순수했던 시절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진천중학교 제33회 총동문체육대회는 오는 5월 3일(일) 오전 8시 30분 부터 진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미/니/인/터/뷰


진중인만의
잔치가 아닌
진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방동석 회장
방동석 회장

진천중학교 제35회 동창회

진천중학교 제33회 총동문체육대회가 다음 달로 다가왔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치르게 되어 조심스럽고 부담이 많습니다만 이런 때일수록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 우리 진천중학교 동문의 저력을 진천군민들에게 보여줍시다.

성공적인 총동문체육대회를 위해서는 모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진천중학교 총동문회가 하나의 구심점을 향해 뭉쳐지고, 나아가 모교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진중인으로 거듭나고 모든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진천중학교 총동문체육대회는 진중인만의 행사가 아닌 진천군민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입니다. 함께 자리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시간을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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