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몰입 자녀와 학부모 갈등 해소 나선다
스마트폰 과몰입 자녀와 학부모 갈등 해소 나선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7.09.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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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방통위·MOIBA와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교육청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손을 잡고 스마트폰에 과몰입하는 자녀와 학부모의 갈등 해소에 나선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달 28일 도교육청 본관 206호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이하MOIB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이버안심존앱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사이버안심존앱은 스마트폰 사용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2013년부터 무료로 모든 국민에게 제공해온 스마트폰 앱이다.

다만, 이 앱은 학부모와 자녀가 서로 건전한 스마트폰 활용과 소통하는 가정을 위해 상호 동의하는 경우에 설치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사이버 안심존 앱 깔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과몰입 현상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도내 각급학교와 행정기관에 사이버안심존앱 깔기를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인터넷 유해정보 노출 예방과 건전하고 안전한 스마트폰 이용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이버안심존 사업이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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