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 택 정도장 총관장
정 의 택 정도장 총관장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7.11.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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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인생, 무도정신 겸비한 정통 무도인
▲ 태권도 창시자, I.T.F 태권도 총재 최홍희 장군 추모식에 참석한 정의택 정도장 총관장
▲ 태권도 창시자, I.T.F 태권도 총재 최홍희 장군 추모식에 참석한 정의택 정도장 총관장


9살때 태권도 시작 용인대 태권도학과 졸업한 정통파
태권도 전 세계에 알리고 전파하는 '태권전도자'

하얀 도복에 단단하게 묶여진 검정띠... 태권도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을 해 보이는 그에게서 범치 못할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혁신도시 옥동초등학교 앞 포유빌딩 5층 정도장에 들어서자 얍! 얍!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수련생들의 일사불란 발차기 동작 속에 그가 있었다. 정의택 정도장 총관장이다. 강인함과 따뜻한 미소로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그에게 무도인 으로서의 삶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는 “태권도는 무기없이 손과 발을 이용해서 공격과 방어를 하는 무도이다. 신체 단련과 함께 정신적 무장을 통한 올바른 인간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태권도 시작
충남 논산에서 출생한 정의택 관장은 청도관 출신 태권도 지도자였던 삼촌(이규훈 전 국기원 유품자 심사위원장)의 영향으로 9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하게 됐다.

중·고등학교시절 청도관에서 무덕관으로 옮겨 운동을 했고 각종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상한 그는 문무를 겸비한 진정한 태권도인이 되고자 용인대 태권도학과에 입학했다.

태권도학의 전공으로 실기 체육교사 자격과 경기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하고 서울잠실(실천체육관)에서 오랜 기간 사범을 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어 인천에서 번개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인천태권도 경기위원장과 심판위원장 역임했다. 태권도를 발전시키고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참 태권인이다.
인성교육 최우선으로 여겨
정 관장은 운동의 시작과 끝에 예(禮)를 강조한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관훈선서, 학생선서 등을 통해 태권도 정신을 함양하고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바른 태도와 예절을 가르쳐 몸도 마음도 튼튼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태권도 속성상 스피드(빠름)를 요구하다가 정적인(묵도) 것을 가미하면 수련생들이 차분하게 마음의 다스림을 통해 인격을 수양한다. 또한 예의범절과 강인한 무도정신을 바탕으로 정통 태권도를 추구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싫증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시대에 맞게 유아체육, 학교체육, 키 크기 체조, 줄넘기 등을 병행하여 남·여 전문 지도자로서 직접 지도하고 있다.

캐나다·호주 사범으로 활동
정 관장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호주 교환사범으로 파견근무를 했고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시초가 됐다. 이어 캐나다 브렌포드에서 Jung's Tae Kwon Do Academy 체육관을 10년간 운영하며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 도시곳곳으로 시범을 다니면서 태권도를 알리며 보급에 앞장서 왔다.

캐나다에서 정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세계 태권도 협력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캐나다와 호주 사범 및 캐나다 해외태권도 자문위원으로 태권도 정신과 태권도의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호주 교환사범과 캐나다에서 Jung's Tae Kwon Do Academy 10년 운영 경력을 바탕으로 태권도 사범의 해외진출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해외 유학알선 및 대학교 진로상담과 태권도를 좋아하는 수련생들의 태권도학과 또는 체육관련 대학진학의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다년간의 해외 활동을 하면서 태권도 창시자인 고 ITF총재 최홍희 장군 및 박종수 ITF부총재 등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전수받았고 태권도가 발전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힐링하는 수련장 마련할 터
그는 경치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에 수련장을 갖춰놓고 용인대 정도장 출신 관장과 사범을 비롯해 수련생과 학부모까지 언제든지 와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꿈이다.

수련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태권도의 기본기와 체력을 단련하고 마음의 다스림을 통한 인격수양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기위한 아름다운 계획을 세워놓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지를 확보해 놓고 하나씩 준비해 나가고 있는 그의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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