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신성장 거점 발돋움 기대
충북혁신도시 신성장 거점 발돋움 기대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8.03.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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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시즌2'추진 위한 발전추진단 출범
공공기관 직원가족 이주율 상승, 지역인재 채용 확대 전망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시즌2'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콘트롤타워를 맡을 혁신도시 발전추진단을 지난 1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정주여건 부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직원 가족동반 이주율 상승, 기업입주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활발해지면서 신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혁신도시 발전추진단은 혁신도시 발전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혁신도시 시즌1의 핵심주체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수행해 왔던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의 역할을 변경한 것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사업총괄 및 혁신도시 정주인프라 개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및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됐던 시즌1이 토지조성,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주목적으로 하는 정책이었다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시즌2는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정책으로 ▲이전기관의 지역발전 선도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클러스터 활성화 ▲주변 지역과 상생발전 등으로 새롭게 설정돼 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을 높이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기업입주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의 조직 또한 여기에 맞춰 개편,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부단장 직할로 정책총괄과, 계획과, 산업과를 두며, 지원국장 아래 지원정책과, 상생발전과, 대외협력과가 만들어져 총 6개 과에 직원 34명 규모로 구성돼 있다.
각 부서의 구체적인 담당 업무를 보면 정책총괄과와 지원정책과에서는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총괄하면서 혁신도시 정주인프라 개선사업을 담당하고, 산업과는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담당하며, 상생발전과는 지역생활권 내 상생발전 및 협력 등 주요 신규 업무를 담당하게 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6월까지 시·도별 발전계획을 수렴한 후 10월까지 혁신도시별 발전 테마를 담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면서 “개편된 조직을 통해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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