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초, 심심타파 영어 수업 실시
백곡초등학교는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심정규 마을강사(전직 영어교사)를 초빙해 '심심타파 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어 교실은 3~6학년을 2개 반으로 나눠 8주 동안 이뤄진다. 첫 수업은 '영어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 따라 하기, 영어 노래 부르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이수인(3학년) 학생은 “평소에 영어가 어려웠는데 재미있는 만화 영화로 배우니 재미있어요. 앞으로 어떤 것을 배울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황계자 교장은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유도해 농산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곡초는 마을 강사 초빙 프로그램으로 영어 교실 외에도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어머니'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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