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현장 맞춤형 진학 지원 시행 계획 ‘호응’
강화된 현장 맞춤형 진학 지원 시행 계획 ‘호응’
  • 김미나
  • 승인 2018.05.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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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대면상담·모바일 밴드 등 운영

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현장 맞춤형 진학 지원계획을 새로이 시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진로교육원에서는 진로·진학과 관련된 학생·학부모 대면 상담을 매일 저녁 무료로 운영한다. 대면 상담을 받으려면 진로교육원 홈페이지에 신청을 한 후 지정된 날짜에 진로교육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특히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밴드 '충북진학 디딤돌'도 인기다. 누구든지 대학 입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을 올리면 된다.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밴드에는 학교에서 진학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 45명이 온라인 상담자로 활동하며 학생·학부모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에 10여 차례의 대입전형설명회를 계획해 운영 중이다. 오는 12일에는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수도권 주요대학 설명회가, 26일에는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 6월 16일에는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의 국립 거점대학 입학사정관에게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로교육페스티벌'이 진로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7월 7일에는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전국 5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생생대입박람회'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설명회 등의 일정은 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교에 학생맞춤형 진학지도비를 7억 여원 지원해 명사 초청 진로 특강, 모의 면접과 자소서 첨삭지도, 대학 및 전공학과 탐방, 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을 학교별로 추진하도록 했다.

이 뿐 아니라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교 저경력 교사들을 위한 연수,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찾아가는 대입 컨설팅, 교육 소외지역 학생·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농·산촌 대입설명회도 계획 중이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현장 맞춤형 진학 지원 체제를 새로이 운영함에 따라 학생, 학부모 그리고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적기에 꼭 필요로 하는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돼 교육수요자의 대입에 대한 갈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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