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첫 날인 12일(금)은 주철장전수교육관 작업동에서 한국 전통 밀랍주조기술을 통한 범종 주조의 전 과정을 시연한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각 공정을 직접 보고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며 참여자들의 이론적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종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이틀째와 사흘째인 13일(토), 14일(일)에는 범종 주조 과정의 일부를 경험하고 우리 범종 문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일반인 대상 체험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고, 주철장전수교육관, 성종사가 주관한다.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기획특별전 '혼이 담긴 천년의 소리―범산 원광식'이 진행 중이다. 전시는 11월 25일(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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