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 봄놀이 가자”
“시험 끝~ 봄놀이 가자”
  • 진천고 양성모·이필도 기자
  • 승인 2009.05.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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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고, 전교생 춘계 체험학습 나서


진천고등학교(교장 송승필)에서는 지난 4일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던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교생이 봄소풍을 나섰다. 3학년은 화랑공원, 2학년은 길상사, 1학년은 테마공원을 소풍지로 정하고 그곳에서 반별 혹은 단체로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봄기운을 한껏 만끽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화랑공원으로 간 3학년 이승현 학생은 “봄 소풍이라기보다는 졸업사진을 찍기 위한 나들이였지만 모처럼 답답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복장으로 친구들과 보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길상사로 간 2학년 신주혁 학생은 “길상사는 어릴 때부터 몇 번이고 다녀본 곳이지만 이번 봄소풍은 시험이 끝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1학년들도 테마공원에서 족구 등 운동경기와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2학년 5반은 충주대학교의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NURI)'의 초청을 받아 조금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견학을 마친 2학년 5반 백준영 학생은 “이 연구팀은 장학사업, 연구사업 등 훌륭한 일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험이 끝나고 모처럼 교실에서 벗어나 바깥공기도 쐬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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