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초교 ‘아쉬운 3위’
지난 14일 진천군내 초등부 동아리축구대회가 진천생명과학고에서 열렸다.
성암초등학교에서 동아리축구대표로 출전한 6학년의 김창균, 신희필 5학년의 이준호, 서원진, 박철환, 조용범, 양문수, 유제홍 등 8명의 어린이들은 온 힘을 다해 진천군내 다른 초등학교 동아리축구 대표선수들과 겨뤘다.
이날 첫 경기로 초평초교와 경기가 이루어졌는데 초반 실수로 인해 1:0으로 지고 있다가 동점골을 넣었고 3:1로 점수차가 벌어지다 경기가 끝나기 전 5분 동안 2골을 몰아 넣으면서 3:3으로 동점이 됐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6:5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는 문상초교와의 대결이었는데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동점으로 끝나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도 1점차로 지고 말았다.
비록 작은 학교지만 성암초교 8명의 어린이들은 그동안 모두 힘을 모아 갈고 닦은 실력으로 타 학교와의 시합에서 초등남자부 3위로 입상하여 다함께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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