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렌트화장품 조경아 대표
탈렌트화장품 조경아 대표
  • 오선영
  • 승인 2009.06.1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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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열정으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피부미용의 달인


경제가 위기에 처한 시기일수록 싼 가격에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립스틱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속설에 근거를 두고 아예 립스틱 판매량을 통해 경기상황을 가늠하는 '립스틱 지수(Lipstick Index)'에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립스틱 못지 않게 파운데이션을 찾는 여성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재정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고자 흠없는 피부(flawless skin)를 추구하는 여성들도 늘어나 '파운데이션지수'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피부관리나 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이 줄지 않는다는 말이며 동시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외모를 가꾸는 것만으로도 침체된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진천지역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피부관리는 물론 화장품 판매를 통해 진천군민의 미를 관리하고 또한 자신이 가진 지식을 바탕으로 진천문화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과 같이 피부미용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조경아씨는 다른 가족과는 달리 여드름 피부로 고민해오다 92년 청주 성심 피부관리 학원을 수료하며 피부미용업계에 뛰어들어 22세에 화장품판매를 시작으로 미용관리사, 직판제품 판매, 대리점 경영 등을 계속해오다, 11년 전 꿈꿔오던 화장품 코너를 진천에 오픈하면서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고 있다.

조경아씨의 피부에 관한 욕심은 남다르다. 오랜 임상경험을 밑바탕으로 피부관리 국가자격증을 1회 때 취득하고 더불어 서울 호서대 미용예술과를 다니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또한 작년에 한국 및 국제 인증 KCT트리콜로지스트 1, 2, 3급 수료와 함께 올해 초 한국 인증KCT인증강사 수료하는 등 자신의 현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배움의 자세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진천 문화원 피부관리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처럼 일상에 안주하지 않는 여성들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강의하고 있는 피부미용 자격증반(실기, 이론), 일반반(실기만)은 실습할 여건이 안되어 본인의 스킨케어 샵에서 실습할 만큼 가르침의 열정도 대단하다.

타지역 학원등의 강의제안에도 불구하고 진천문화원에서 강의를 고수하는 것은 미력하나마 진천을 위해 활동하고 싶다는 그의 바램이기도 하다.

그녀에게는 꿈이 있다. 처음에는 인터넷, 방판, 홈쇼핑 등 많은 경쟁상대들과 경쟁하여 이기는 것이었으나 자신의 고향인 진천에 미용전문학원을 세울 욕심으로 대학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서 다른 길이 보이기 시작하였단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밤새 공부하여 시험 준비를 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일요일 강의에서 오전 9시부터 밤 10시 20분까지 쉴 새 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본 교수들이 미용학원이 아니라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해 교수로 진로를 정하면 어떻겠냐는 권유를 해왔다.

실기와 이론을 겸비하였기에 충분히 자격이 된다는 교수들의 격려로 그녀는 이제 교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학교 수업도 그 외 관련공부도 어느 것 하나 게을리하지 않는 그녀이기에 지난 학기에는 성적장학금도 받았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늘 보여주기에 두 아이도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실천에 저절로 교육이 된다고 한다.

이제 대전 MBC아카데미 특강제의(두피관련)를 받는가 하면 두피관련 시험 심사위원으로 활동도 하고 특강을 하는 등 교수로의 꿈이 구체화되고 현실화 되고 있다.

그녀의 작은 바램은 진천지역에 개교할 우석대 안에 미용학과가 생겨서 교수의 꿈을 펼치는 것이라 한다.

진천이 우석대 개교 등의 이유로 발전하는 것처럼 그녀 역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특강을 맡기도 하고, 경력과 노하우를 쌓으며 교수로 성장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삶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노력이 몇 년후에는 교수라는 눈부신 모습으로 결실을 맺길 바래보다 인터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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