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주시장배 장애인 탁구대회) 이중복 장애인국가대표 상비군 ‘금’
(제2회 진주시장배 장애인 탁구대회) 이중복 장애인국가대표 상비군 ‘금’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09.06.3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탁구가 있어 행복해요” 장애를 탁구로 극복

고난과 역경을 딛고 전국장애인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우리 군을 빛내고 있는 이중복(남. 54세)씨가 지난 6월 19-20일 양일간 열린 제2회 진주시장배 전국 장애인 탁구대회 스탠딩 부문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의 편견과 갈등을 이기고 또한 운동의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장애인 전국체전, 전국장애인 탁구선수권대회, 전국장애인 탁구협회장배에 참가한 선수들의 등위에 따른 포인트에 따라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전국장애인 국가대표 상비군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난 3월 국가대표 상비군이 된 이중복 씨는 2010년 전남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세계장애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지역 탁구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모임으로 열심인 진천군 화랑동우회(회장 민문부)의 회원인 이중복 씨는 총 회원 60명중 유일한 장애인이지만 최고의 기량으로 탁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보이고 있다.

이중복 국가대표 상비군은 “어린 시절 입은 장애로 건강을 위해 탁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목발을 짚고 시작한 탁구가 이젠 목발을 벗어버리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29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와 세계장애인 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으 로 입상해 국위를 빛내고 진천군의 자랑으로 남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때 어떤 역경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 출전을 위한 경비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면서도 우승의 기쁨을 환한 웃음으로 보여주는 그를 보며 진천군 생활체육회 및 각 행정기관에서 진천군 장애인 복지체육 발전에 함께해주길 소망하며 자랑스런 진천인을 만난 가슴 뿌듯함이 함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