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며 액운 떨쳐내고 풍년 농사 기원
달집태우며 액운 떨쳐내고 풍년 농사 기원
  • 박경배 기자
  • 승인 2019.02.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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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원면 죽현마을 정월 대보름 행사 성료
죽현마을 주민들이 모여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를 진행하고 있다.
죽현마을 주민들이 모여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를 진행하고 있다.

 

광혜원면 죽현리 죽현마을(이장 정계상)은 지난 19일 마을에서 군수, 군의원, 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만디마을 정월 대보름 불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하며,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하기 위해 마을회와 노인회가 주선해 열렸다.
김경환 마을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참석 내빈 소개에 이어 제례를 지내며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마을 어르신들이 이엉을 엮어 쌓아 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하며 풍년 농사를 소망하고 한 해의 액운을 떨쳐냈다.
마을 주민 김모 씨는 “그동안 마을이 여러 가지로 시끄러운 일이 많았으나 이번 대보름 행사를 계기로 조용하고 화목한 옛 마을의 모습으로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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