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빛, 비상구
생명을 지키는 빛, 비상구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2.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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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신속하게 비상구 찾는 방법 홍보
피난구 유도등, 통로유도등, 객석유도등
▲소방청발행 피난유도등 포스터

진천소방서(주영국 서장)는 25일 건물내 화재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비상구를 찾는 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비상구 위치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 먼저, 화재 연기로 인해 시야확보가 불가능해지기 전 신속하게 유도등을 찾아야 한다.

유도등이란 화재 발생 시 비상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난설비로, 비상구 위에 설치돼 비상구를 알려주는 피난구 유도등과 거실, 복도, 계단에 설치되는 통로유도등, 영화관 및 공연장 바닥에 설치되는 객석유도등 등이 있다.

유도등에는 비상구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가 표시되어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화재상황에서는 집단으로 패닉현상이 발생하는데 평소의 동선 대로 움직이려는 귀소본능, 위협상황과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려는 회피본능 등이 나타나 올바른 피난방향 선택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유도등은 화재로 인해 정전이 될 시 어두운 상황에서도 유도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녹색바탕으로 되어있다.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서도 녹색을 잘 볼 수 있는 푸르키녜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천소방서 주 서장은 “평상시에 피난구 유도등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다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비상구를 신속히 찾을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이 생활하는 건물 내 유도등을 확인·점검 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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