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민 97% ‘읍 승격 찬성’
덕산면민 97% ‘읍 승격 찬성’
  • 황설영 기자
  • 승인 2019.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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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면민 2878명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덕산면민 97%가 읍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이 덕산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287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덕산면 읍 승격 주민설문조사 결과 97%(2793명)가 찬성했고, 반대는 3%(85명)에 그쳤다.
찬성 이유로는 생활여건개선 의견이 43.5%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지역경제발전 34.6%, 계획적도시개발 14.2%, 지역이미지상승 4.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는 세금 및 물가인상우려 38.8%, 현재에 만족 25.9%, 지역발전저해 16.5%, 집 전·월세 등 인상 우려 7.1% 등으로 조사됐다.
‘덕산면의 미래상’에 대해서는 교육 및 여가형 도시 42.2%, 문화관광형 도시 17%, 친환경 도시 16.1% 등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도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읍 승격 추진 관련 ▲대중교통 확충 및 개선 ▲문화센터건립 및 대형마트건설 ▲의료시설확충(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유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첨부해 지난달 중순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승인 요청을 했다. 군은 행안부의 승인이 나면  조례개정을 거쳐 오는 7월 1일 덕산면을 읍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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