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사각지대 문제 해소 기대
출동 사각지대 문제 해소 기대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5.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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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서, 초평자율관리 공동체 간 업무협약 추진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왼쪽)과 변상건 초평 자율관리 공동체 위원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왼쪽)과 변상건 초평 자율관리 공동체 위원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진천소방서는 지난 2일 진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초평면 일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출동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초평자율관리 공동체와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현재 초평면 쥐꼬리명당 일대는 현재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2채의 주택이 있어,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시 접근할 방법은 초평호 선착장을 통해 보트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또한, 2채의 주택 중 1곳은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주변 마을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평면 출동 불가지역 내 재난·재해가 발생할 시 초평자율관리 공동체 내 모터보트를 보유한 9곳의 좌대를 통해 기존보다 신속히 소방인력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 업무지원을 통한 신속한 재난대응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모든 국민은 국가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진천군 내 지리적인 이유로 소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마을이나 장소가 있는지 지속해서 파악해 비용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천소방서는 추후 초평면 출동 불가지역 2개 주택을 방문해, 화재 안전점검 지원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을 통해 소화기 및 감지기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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