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미선라이온스클럽 후원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회원과 가족,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바닷가로 힐링 여행을 했다.
이번 여행은 진천 지역 내 봉사단체인 미선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미선라이온스클럽은 센터 재활회원들의 사회 재활 프로그램 비용 및 물품 지원 등을 지속 후원해왔다.
참가자들은 서천 바닷가와 마량리 동백나무 숲을 구경하면서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호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소중한 추억을 가슴속에 가득 담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여행에 기회가 거의 없는 정신 장애인분들은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여행을 통해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이어서 행복하며 이런 시간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우 진천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장은 “만성 정신 장애인들 삶의 행복과 즐거운 경험을 위해 많은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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