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곡리 석비’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성료
‘연곡리 석비’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성료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06.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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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화재연구원, 보탑사·물안뜰 일원서 진행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이 진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난 16일 진천읍 연곡리 석비(보물 제404호)를 주제로 보탑사 및 백곡 물안뜰 마을 일원에서 실시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재야! 우리家 간다!’라는 테마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진천군이 주관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진천 생생문화재 사업-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을 수강한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부터 실시된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은 진천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 활용사업 기획방안’, ‘문화유산 활용사업 사례’, ‘기획서 작성방법’ 등의 과목을 수강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단순히 교육 과정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가 이루어지도록 기획됐다.

참가비는 무료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누구나 참여한 ‘문화재야! 우리家 간다!’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탑사 경내 및 백곡 물안뜰마을 체험관에서 문화유산 해설 및 가족 백일장 대회와 우드버닝 체험을 통해 가훈을 써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문화재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보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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