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는 7월 1일부터 폐기물처리 수수료 인상
광역쓰레기매립시설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인상한다.
양 군은 폐기물관리 조례를 각각 개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군의 경우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이 약 62억 원에 달하고 있으나 현재 군민이 부담하는 비용은 전체의 18.7%인 약 11억 6000만 원에 불과해 단계적인 처리비용 인상에 나섰다.
인상된 종량제 봉투 가격은 1ℓ 60원(신설), 2ℓ 70원(신설), 3ℓ 70원→100원, 5ℓ 100원→140원, 10ℓ 180원→250원, 20ℓ 340원→480원, 50ℓ 840원→1180원, 100ℓ 1640원→2300원이다.
또한, 불연성 PP 마대 남용 및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을 고려해 50ℓ에서 30ℓ로 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 수수료는 톤당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되며 대형폐기물 수수료는 소화기, 간판 등 세부 품목이 신설돼 인상 및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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