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중심 정책으로 지역발전 이끌 것"
"일자리 중심 정책으로 지역발전 이끌 것"
  • 임현숙 기자
  • 승인 2019.09.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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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군수, 기자회견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전략 발표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정책 강화 강조
송기섭 군수가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이종찬(왼쪽) 일자리경제과장, 한상열 기획감사담당관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가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이종찬(왼쪽) 일자리경제과장, 한상열 기획감사담당관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가 지난 3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6가지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근 발표된 고용·인구·산업 등 지역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경제 발전 전략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먼저 “지난달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진천군이 지난해보다 0.9%P 상승한 70.9%의 고용률을 기록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인 전국 72개의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2.3%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취업자 수 역시 최근 3년간 1만 300명이 증가했고 증가율 24.8%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3위다. 

그는 “이 같은 결과는 최근 3년간 한화큐셀코리아(주), CJ제일제당(주) 등 5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효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며 “현재 투자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완비되고 조업활동이 본격화되는 2~3년 내에 더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악화된 대내외의 환경 변화 속에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에 따르면 일자리는 지역경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성장 동력이자 양극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복지정책이다.

그는 “일자리 정책을 기반으로 더욱 튼튼한 지역경제 구조를 확립해 2025년 시 승격 전략 달성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히고 ▲우량기업 투자유치 ▲외지 출퇴근 근로자 유입정책 추진 ▲ 경제활동 인구 확대 ▲전략적 산업구조 구축 ▲농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지원 ▲군정의 지역경제 정책기능 강화 등 6개 세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진천군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적의 교통·물류 여건을 앞세운 투자 전략 마련, 교육환경·교통인프라·문화예술체육생활편의시설 등의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 강화, 경제활동인구 확대 방안 마련, 금융·의료·교육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과 4차 산업 기반 지식산업 분야 등 육성, 농민·소상공인 지원 확대, 군정 경제정책 기획 기능 강화 등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최근 진천군이 인구증가, 투자유치, 지역내총생산, 일자리 등에서 괄목한 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지방도시 발전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이런 성과를 지속시키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한 미래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고 지적하고  “이런 가운데 발전의 정체기처럼 보이는 시기가 올 수도 있지만 성장과 발전의 열매가 군민들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역량과 지혜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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