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입장~진천 도로 노선변경 검토 건의문 채택
진천군의회, 입장~진천 도로 노선변경 검토 건의문 채택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10.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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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마을서 도로가 최대한 이격될 수 있도록 변경 요청’
이재명 의원이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2차로 시설개량) 노선변경 검토 건의문’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이재명 의원이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2차로 시설개량) 노선변경 검토 건의문’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지난 14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2차로 시설개량) 노선변경 검토 건의문’을 채택했다.
진천군의회는 이재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문에서 “국토 34호선의 교통량 급증과 선형불량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았던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에 대해 백곡면 서수마을을 통과하는 노선(1안)선정이 해당마을 주민들의 찬반 과정에서 서로 간 많은 반목이 발생했고 반대 의견에 대한 적정한 해결없이 이 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은 우려와 실망을 표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노선(1안)은 서수마을에 근접해 주거환경이 훼손되고 마을의 양분으로 인해 생활환경이 파괴돼 재산과 심적 피해가 막대히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므로 주민들이 불안감과 걱정이 극에 달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진천군의회는 정부의 정책 방향 등에 귀 기울이며 도로 건설의 불가피한 측면에 대해 많은 홍보를 했지만 주민들의 요구가 합당하다면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길 바라며, 다른 노선(안)으로 변경하거나 서수마을에서 도로가 최대한 이격될 수 있도록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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