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 6학년 ‘수음썸타’ 연주회 실시
진천상산초, 6학년 ‘수음썸타’ 연주회 실시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9.1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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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미술, 수학 교과목 융합 수업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산초(교장 김정현) 6학년 학생들이 지난 6일 아침 조회 시간에 본교 강당에서 ‘수음썸타’ 연주회를 실시했다. ‘수음썸타’는 수학의 원기둥단원을 이해하고 원기둥인 파이프로 악기를 만들어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도레미송’을 리코더 반주에 맞춰 연주해보는 프로젝트이며 음악, 미술, 수학 등의 교과목을 융합하는 수업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19 헬로우 아트랩’사업의 일환이며 초등학교 교사와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수업을 진행하고, 기능교육은 물론 체험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교사·강사 연구모임 구성원들은 지난 7월부터 모임을 갖고 공동으로 수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상산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수업시간에 이를 구현했다. ‘원기둥’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에 두고 음악, 미술, 수학, 도덕 등 다양한 교과를 교사와 예술가와 함께 진행했고, 전교생 앞에서 연주회를 실시했다.

최철승 교사는 “기능위주 교육에 치우치는 그림을 잘 그리고 연주를 잘 하는 예술 교육보다는 예술을 통해 삶을 즐기고 행복해진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음악, 미술, 수학 교과목 융합 수업
음악, 미술, 수학 교과목 융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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