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3형제’지역아동센터에 재능기부
‘진천 3형제’지역아동센터에 재능기부
  • 장병호
  • 승인 2019.11.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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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센터에 돈가스도시락·떡볶이 전달

 

지난 15일 오후 4시 진천지역아동센터에 산타크로스 3형제가 나타났다.
자기 사업장에서 만든 도시락과 떡복이를 싸들고 아이들과 함께 저녁식사까지 했다.
선행의 주인공은 류동호(20), 류연호(25), 류정호(26) 3형제이다.
3형제 중 막내와 맏이는 현재 진천읍에서 배달음식 전문 식당인 ‘진천3형제’ 식당을 운영하고 둘째는 대구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도시락 40인분을 준비해 아동들에게 나눠 주고 만들어 온 떡볶이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에서 지원해준 청년창업지원비로 가게를 운영하면서 평소 사회에 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아픈 어린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다.
동호 씨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인데 아이들이 즐겁게 먹는 것을 보니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설을 다니며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숙 진천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는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후원도 아니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을 나눠주고 만들어 온 떡볶이를 함께 먹는 모습은 6년 근무 하며 처음이에요”라며 “더욱이 젊은 청년들인데 3형제라고 하더군요. 참으로 기특하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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