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어버린 봉사단원들이 함께하는 아이코리아 진천지부
나이를 잊어버린 봉사단원들이 함께하는 아이코리아 진천지부
  • 오선영
  • 승인 2008.07.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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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국력의 소중한 원천인 어린이들을 올바르게 육영함으로 국가의 밝은 장래를 예비하기 위하여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부모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우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도 민주시민으로 잘 자랄 수 있는 뒷받침이 되기 위하여 1981년 '새세대육영회'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이후 2006년 1월 1일 아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법인 부속 연수원에서 유아교육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운영등 연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속 생활교육원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다양한 테마체험학습을 운영하는 등의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국 183개의 지회에서 아이코리아의 사회봉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장학생 추천 및 장학금 전달과 격려, 교규제작 봉사활동등을 전개하고 있어 전국 1만 여명의 회원들이 각자 소속된 지회에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각 지회에서는 교구교재제작 봉사활동은 물론 그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방문(영아원, 육아시설 등…) 유아교육기관 일손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영세가정 돕기, 장학생 격려 및 추수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펴 나가고 있다.
진천지역에서도 20여 년이 넘도록 장학사업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이코리아 진천지부를 찾아보았다.
오랫동안 진천지역에서는 “새세대육영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면서 이 이름이 더 익숙하게 다가오는 아이코리아 진천지부에서는 여러 해 동안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잠시 중당하고 있지만 진천군내 하생을 선정하여 년 100만원씩 2년에 걸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관내 유아원 등을 찾아가 교구를 전달하는 등 어린이 육영사업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진천관내 소년 소녀가장을 찾아가 쌀과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지만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좀 더 큰 지원을 해주지 못하여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한다.
또한 독거노인을 찾아가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욕봉사, 반찬봉사, 집수리 등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빈곤층의 노후화된 집을 찾아가 집을 수리, 도배, 씽크대 교체를 해 주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아이코리아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30대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코리아는 그 덕분에 육영사업부터 노인복지사업에 이르기까지 시의적절한 봉사를 펼칠 수 있다.
특히 타 여성봉사단체에 비해 평균연령이 높은 편이지만, 군내 행사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에 있어서도 뒤쳐지지 않는다. 생활일선에 있고 자녀양육에 바쁜 젊은 세대들에 비해 오히려 그 참여율은 훨씬 높다고 한다. 봉사를 다니다 보면 “동갑내기 봉사”도 있을 정도로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도 있지만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건강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떠오를 만큼 젊은 사람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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